반도체 미세회로 공정 기술(MEMS) 전문기업 에스디옵틱스(SD Optics)는 글로벌 현미경 전문기업인 칼 자이스(Carl Zeiss)에 3D 디지털 광학 렌즈 MALS™ 를 이용한 현미경 모듈을 공급하고 정식으로 디지털 현미경을 출시한다 고 22일 밝혔다.
칼 자이스는 광학 및 광전자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독일에 위치한 세계 1위의 글로벌 렌즈 회사다. 단순 소비재 안경부터 현미경, 위성, 항공, 의료 반도체 정밀 렌즈 등 다양한 분야의 렌즈를 생산한다. 전 세계 100개의 대리점을 두고 작년 기준 64억유로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칼 자이스는 최근 4차산업 및 디지털 시대를 겨냥해 제품군을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이에 새로운 개념의 실시간 확장 피사계 심도(Real time Extended DoF) 현미경 개발을 위해 에스옵틱스를 핵심 파트너로 선정, 4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제품을 출시했다.
그동안 양사는 에스디옵틱스의 MALS™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 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해 왔으며, 결과물을 공동 특허 출원해 서로 크로스 라이센스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에스디옵틱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렌즈 제조 기술력을 가진 칼 자이에 당사가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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